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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위치는 화물 운송 플랫폼 센디가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누군가는 단어만 들어도 낯설 테지만,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한 운송에 대해 센디가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드릴게요.
지금 이 순간, 용달 업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사상초유, 독감백신 무료 접종 중단
지난 22일, 백신 무료접종이 전격 중단되었어요. 일부 백신이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코로나19로 인해 독감 예방접종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국민들에게 더욱 예민한 사안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대로면 나중에 코로나19의 백신이 나와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발생하고 있어요. 현재 식약처는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2주간 품질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폐기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어요.
💉백신 상온 노출? 배송이 어땠길래
백신 보관의 적정 온도는 2~8℃, 평균 5℃인데요, 백신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상온에 노출될 경우 변질의 우려가 있어요. 보건당국에서는 백신의 생산 및 유통, 접종 과정에서 철저한 보관 온도를 지키길 권고하고 있고요. 유통을 담당한 신성약품 측은 백신을 운송한 큰 차량에서 작은 차량으로 재배분하는 도중 일부가 상온에 노출되었다고 해요.
🤔트럭 기사의 잘못? 업체 선정부터 유통 관리까지 A to Z
평소에 잘 배송해 오던 백신이 왜 지금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1차적인 제보는 🚑트럭 기사들이 차량에 옮겨싣는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백신을 받아본 일부 의사들은 이례적으로 📦종이상자에 배송되어 우려가 된다는 반응입니다. 사실, 종이상자 배송도 냉동/냉장 차량의 운송 시에는 규정상 문제가 되지 않아요. 종이와 스티로폼의 여부와 상관없이 온도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온 노출로 인해 업체의 유통 문제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요.
또한, 일부는 ‘저가 입찰’이 낳은 초유의 사태라고 지적하는데요, 1) 입찰가가 백신의 적정 공급가격보다 낮은 수준이라 경험이 없는 업체가 유통을 맡았기 때문 2) 낙찰 전까지 가격 문제 등으로 최종 계약이 늦어졌고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한 준비 부족이 원인이라고 해요.
업체는 궁극적으로 본인들의 잘못이라고 하지만, 하청 업체부터 운송을 맡은 기사님까지 책임을 피해갈 수 있겠냐는 논란도 불거지고 있어요.
💊백신 유통, 0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온도 유지가 까다로운 백신은 유통 과정이 매우 중요해요. 특히나 지금 문제가 된 독감 백신 외에도 코로나19 백신 후보 중 하나인 백신은 너무 따뜻하거나 차가우면 품질이 변질된다고 합니다.
백신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인 지금, 어떻게 하면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까요?
🚛완벽해 보이는 #콜드체인 왜 문제일까
현재 생산된 백신의 25~50%는 유통 문제로 쓰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다고 해요. 백신은 생산부터 접종까지 저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콜드 체인이 반드시 필요해요. 하지만, 현재의 유통망 수준으로는 대량의 공급이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합니다.
콜드체인은 앞으로 반드시 제대로 확보해야 할 필수 요소인데요, 제대로 된 냉장설비 및 차량 등의 인프라를 갖춰야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다면 언제든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반복될 수 있어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스템
이번 사태는 ✅업체 측의 미흡한 운송관리를 원인으로 볼 수 있어요. 규정에 맞는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운송을 했지만, 마지막까지 시스템을 챙기지 못한 업체의 불찰이라는 것입니다. 콜드체인은 이와 같이 배송의 마지막 단계까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운송 관리가 필요해요.
🔵콜드체인에 최적화된 포장 확인
물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선 차량의 온도를 관리하기 이전에 포장 상태에서도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해요. 배송 중 생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차량의 온도 유지관리 및 물품 개별 공간 확보
배송 중 적재 공간 내 온도 모니터링을 통해 적정한 온도 유지가 필요해요. 차량문 개폐 시에도 순간적으로 떨어질 수 있는 온도를 관리하기 위해 적절한 장치가 필요하겠죠?
🔵상/하차 시 철저한 관리
목적지에 도착 후 인계할 시에도 신속한 하차로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해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적절한 냉매제 등의 장치를 적극 활용해야 하고, 사전에 이에 따른 교육이 필요하답니다.
콜드체인 시스템이란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데요, 변수에 따라 모든 것을 지킬 수 없기에 적절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적의 운송을 위해서는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포장부터 운송, 그리고 철저한 관리까지 모든 것이 제대로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완벽한 콜드체인 시스템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용달이 필요한 순간, 센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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