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의 대규모 물량를 갖춘 대기업이라도 쉽게 성공하지 못하는 영역이있습니다. 바로 화물정보망이라 불리는 화물운송 플랫폼인데요. 물류업체인 한솔로지스틱스의 '다이렉트넷' SK플래닛의 야심찬 플랫폼 '트럭킹'까지 1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O2O의 바람은 화물운송 업계에도 퍼졌습니다. 온라인에 기반한 물류플랫폼을 통해 화주와 차주를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는데요.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차주가 화물정보망을 이용하는 비율은 매년 높아져 2019년 현재 90%이상의 차주들이 화물정보망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기업도 실패하는 화물운송 시장 CLO - '화물운송 플랫폼'은 왜 대기업의 무덤이 됐을까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기업 산하의 화물운송 플랫폼의 성적은 좋지않습니다.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