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명 교류의 통로인 실크로드는 고대 중국과 서역을 연결하며 고대 국가 간의 무역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를 이끌어왔다. 2000년에 들어서는 철의 실크로드가 급부상했다. 유라시아 철의 실크로드라 불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항공이나 선박이 발달한 지금까지도 물류이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취급하는 화물량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물류도 철의 실크로드를 이용하면 유럽으로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지난 남북회담을 통해 남북 철도 연결의 청신호가 켜지면서 철도 산업은 물론 한국에서부터 철의 실크로드가 열린다면 국내 물류산업도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의 실크로드 외에도 2019년 개장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국제공항과의 연계로 물류산업이 활성화되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