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의 직원을 둔 홈퍼니싱 브랜드 A는 연간 물류비로만 10억원이 넘는 돈을 쓴다. 연매출 400억의 약 3% 수준, 한 달에 약 90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물류비로 지출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해 초부터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를 도입하면서 물류비용이 15% 절감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기업이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하면서 매달 지출되는 고정 비용을 아끼고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IT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24일 센디에 따르면 물류비용 감소와 업무효율상승을 위한 B2B 문의가 작년대비 50%가 늘었다. 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아 물량이 급진적으로 증가한 온라인 판매자들의 화물운송 문의는 작년대비..